부기팝 독서메모

黑白劍

kneko.egloos.com

헌터는 수렵을 떠나서는 살 수 없지
by 레벨5


이상한 던전 - 강마영부전 이즈나 貳 초반 游戱

'이상한 던전은 시나리오 클리어 이후가 본편'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일단 여러 이상한 던전을 맛보기로 했으니 당분간은
클리어 위주로 둘러볼 생각입니다.

'강마영부전 이즈나'는 1편에선 조금 부족한 듯한 느낌이 들었는데,
2편에서 꽤 재미난 방향성이 자리잡힌 게임입니다.

1편을 처음에 접하면 적응하기 어려운것이 체력, 데미지, 돈의 단위가
뻥튀기 되어있다는 겁니다. 시원시원한 데미지를 보는 재미도 있지만
순식간에 HP가 쭉쭉 빠지는걸 보면 로봇대전을 하는 것 같은
느낌마저...

돈의 단위도 뻥튀기 되어 금전감각도 적응이 좀 필요합니다.

다만, 만복도의 역할을 하는 SP가 다른 종류의 게임과는 좀 다른데,
본 게임의 키워드인 부적(영부)을 사용할떄 SP가 소모되고,
타격을 입을때도 소모되고, 동일한 플로어를 걸어다니면 가속적으로
소모된다고 합니다. SP가 줄어들게 되면 공격력도 약해지므로,
일반적인 만복도 보다도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이 점이 조금 발목을 잡은 듯, 초반에는 SP가 낮기 때문에 
제대로 부적을 활용하지 못해서 좀 단조로운 느낌이 듭니다.
SP의 성장률로 보면, 앞으로도 다른 이상한 던전의 스크롤 마냥
쉽게쉽게 사용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상한 던전류의 HP는 자체회복이 되어, 던전 내부에서의
HP상태는 밸런스있는 그래프를 그리게 되어있지만, 이즈나에서의
SP는 아이템으로 회복하지 않으면 소모 일변도이기 때문에
초반부터 소극적으로 진행하게 된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나 원래 1편부터 레벨 유지하는 시스템이고, 2편으로 들어와서
태그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강력한 전체공격을 낼 수 있어 보다
더 캐주얼한 느낌의 진행을 유도하는걸로 봐서, 전통적인 이상한
던전 게임들과는 조금 다른 방향성의 재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기에 애정도가 들어가서 애용한 무기의 혼으로
강화해나가는 시스템이 신선하게 느껴졌습니다. 합성의 항아리도
재미납니다만.

초반 감상으로는 1편에서 조금 인상이 그저그랬던 것에 비해서
상당히 좋은 느낌입니다. 이상한 던전이 지니는 긴박감과 좌절은
적어졌지만, 당분간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을것 같습니다.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kneko.egloos.com/tb/3987784 [도움말]

덧글

  • 比良坂初音 2008/12/02 04:11 # 답글

    으으으으음....
    그런 이상한 던전도 있었나...
    비디오 게임과는 거리가 멀어지다보니 참-;;
  • 레벨3 2008/12/02 08:06 #

    이상한 던전이긴 하지만 이상한 던전류의 재미는 느껴지지 않는 게임이지.
    의외로 '이상한 던전'의 이름을 달진 않았지만 비슷한 종류의 게임들이
    꽤 많아. 제작비 절감이 되서 그런가(...)
덧글 입력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