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咎'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좀 고민했지만, 그냥 대세대로
죄를 짊어진 자로 적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굳이 罪를
쓰지 않은걸로 보아 '재앙''죄''미움'등 폭넓게 내포한
뉘앙스로 느껴집니다.
현재 1주차 챕터5 진행중인데, 여전히 음울한 분위기의
게임입니다.
사전 정보 없이 들어갔더니 SRPG가 나와서
'오, 역시 이렇게 캐릭터가 많이 등장하는 게임은 역시
SRPG가 어울리지'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기대와는 좀 다르게 전투참가 인원은 4명뿐입니다.
적을 둘러싸서 동료와 같이 전투에 들어가는 시스템(유니온?!)
은 처음엔 신선했습니다만, 그렇게까지 끌리진 않았습니다.
전투 시스템은 레나스랑 비슷해서 괜찮은 것 같지만,
도트도 좀 문제있고 연출도 좀 떨어집니다.
실메리아는 즐겨보지 못해서 모르겠지만, 레나스의
음악을 재활용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레나스의 음악이 좋긴
하지만, 원래 사용되던 음악과 다른 곳에서 사용되니까
음악의 템포가 달라지고 맙니다.
발키리의 4인전투는 경쾌하면서 재미있는데, SRPG가 되면서
전투가 한턴씩 끊어지다보니 위에서 얘기한 음악처럼
템포가 끊어지는 느낌이 납니다.
게임 진행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직 1주차입니다만
1주차 클리어에 10시간 안팎이라는 것 같고, 2,3주차까지
부담없이 분기를 즐길 수 있는 모양입니다.
스토리 면에서나 볼륨 면에서나 외전적인 느낌이 강하네요.
게임의 기본철학에 위배되는 느낌이긴 하지만, 유닛의
코스트 시스템이나 파티의 공격횟수 조절 같은 걸 넣어서
소대 시스템을 갖춘 SRPG라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 2008/11/11 09:48
- kneko.egloos.com/3975477
- 덧글수 : 2
태그 : 발키리프로파일


덧글
SHUK 2008/11/11 11:11 # 답글
'업'이라고 해도 괜찮을듯 싶군요. 음...레나스도 다 못 끝냈던지라...빼앗긴등짝도 하고 싶고...다 몬헌때문에 뒤로 밀어둔 상태입니다
레벨3 2008/11/11 17:09 #
네. 저 한자 다른데서는 보기 힘들었는데, 발키리에서 '구인의 검'에서 보고희안한 네이밍 센스라고 생각했었습니다.
다시 보니까 다양한 의미가 들어가 있네요. 확실히 게임 내에도 카르마
수치가 있으니, '업''업보'도 적절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