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할수 없는 10점만점짜리 게임입니다.
올해 출시된, 출시될
게임들 중에 10점 받을
게임이 더 있다고 하더라도
바이오쇼크의 업적이
퇴색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이미 바이오쇼크에 대한
찬사는 입이 마르고 닳도록
알려져 있으니, 저는
플레이 내내 아쉬웠던 점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아쉬웠던 것은, 빅대디의
무기를 사용할 수 없었다는 점.
대단히 개인적인 취향일수도
있겠지만, 아마 바운서의 드릴과
로지의 리벳 건을 사용하고
싶었던 분들은 많았을 것
같습니다.
관련하여, 무기의 업그레이드.
루즈하게 진행하더라도 거의 대부분의 무기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데,
이것은 획일화 되어있기 때문에, 기존의 FPS와 크게 다르지 않은 느낌입니다.
좀더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특수탄은 좋은 아이디어였습니다만,
탄을 바꿀때마다 재장전을 해야하는것은 상당히 고역이었습니다.
심도있는 배경과 스토리는 FPS계에선 혁명적입니다만, 그렇다고 2번, 3번 플레이하게
할 정도는 아닙니다. 게임 내 스토리분기와 같은 요소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것입니다.
아마, 일본쪽의 게임이었다면 엔딩은 다섯개 정도, 모든 분기를 지나려면 3번정도는
플레이하게 만들었을겁니다.:)
또한, 거대 보스가 없다는 점도 아쉽습니다. 놀라운 그래픽을 보여주고, 독특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만, "이게 보스야?" 할 정도로 보스다운 보스가 등장하지 않습니다. 단지 다른
자코들보다 체력이 많은 정도밖엔 되지 않습니다. 숲이 배경인 부분에서는 약속과도 같이
거대 나무가 보스로 등장 할 줄 알았고, 해저가 무대인 만큼, 거대 오징어같은 것도
등장할 줄 알았습니다만, 등장하지 않았지요.
10점 만점의 게임은 맞습니다만, 10점 만점에 12점 줄 수도 있었을 게임이라 조금
아쉬움을 남깁니다.
태그 : FPS


덧글
JC_Denton 2007/11/05 18:21 # 답글
밸리에서 보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론 시스템쇼크까지 들먹일 정도로 대작은 아닌거 같습니다. 상당히 재미있게 한것은 사실이지만 역시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크다고, 아쉬움이 조금 남더군요.
근래에 보기드물게 싱글플레이에 집중한 FPS게임인것에 만족하지만 말이죠 -_-; 국내 뒤늦게 정발까지 되었는데 많이 팔렸으면 좋겠습니다.
레벨3 2007/11/05 18:54 # 답글
/네. 특히 엔딩이 너무 짧아서 '헉' 소리 났습니다. 분명히 괜찮기는 했지만, 정말로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크네요. 플레이하는 내내 뭔가 아쉬움이 남는 게임이었습니다.
아마, 11월 출격하는 FPS들과 함께 나왔다면, 이렇게까지 높은 점수를 기록했을까
하는 느낌도 들었으니까요.
pengo 2007/11/05 19:08 # 답글
그렇게 재미난단 말이야?DX10 에서 돌아가면 그래픽이 더 좋아진다고 하고....비스타 깔고 8800GT나 구해볼까..;
레벨3 2007/11/05 19:53 # 답글
/나는 8800GTS G92코어 버전을 기다려 보고...근데 사실 DX10깐다고 해서 그래픽이 확좋아지는것도 아닌 것 같아. 연기나 안개 효과에서 좀더 괜찮다고 하는데 게임 진행중엔
별로 눈에 안띈다는군. 비스타를 깔기는 너무 겁나서...-_-;
아무튼 재미있음. XBOX판으로 해도 재밌을 것 같아. 다만, 포스팅한 것 처럼 아쉬운
점이 있고, 아무래도 아기자기한 배려와 재미가 가득한 일본 게임과 비교한다면 아직도
좀 거칠지. '클리어 특전' '야리코미요소' '스토리분기' 같은거...
Rinoa 2007/11/17 22:51 # 답글
특수탄 갈아끼우는데 시간이 걸려서 저도 중반까지는 거의 활용을 못했었죠.전체적으로 리로드에 걸리는 시간이 '약간만' 짧았어도 좀 더 쾌적한 게임이 되었을것도 같습니다.
360판 정식발매되면 이번엔 게이머점수 모을겸해서 2주차 플레이해도 나쁠거 없을거 같아서 기다리는중입니다^^
레벨3 2007/11/19 16:26 # 답글
Rinoa/ 확실히, 후반부 가면 탄창이 충분한 보통의 무기들은 사용히 버겁기도 하고,리로드 시간도 그렇고, 플라스미드를 활용하라는 압박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