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기팝 독서메모

黑白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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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터는 수렵을 떠나서는 살 수 없지
by 레벨5


영웅서기 zero 시작했습니다 - '5'를 눌러라! 游戱

 핸드폰으로 즐기는 모바일 게임과의
인연은 아무래도 라그나로크
모바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그 전에
택틱스 오우거랑 비슷한 게임을 해봤었는데
진행할때마다 다운로드가 필요했고, 그때는
데이터 안심정액제 같은걸 잘 몰랐기 때문에
좋은 기억이 없었죠. 라그 모바일(카프라)랑
도둑편을 했었는데, 솔직히 너무 재미 없어서
다시금 실망하며 손을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핸드폰을 바꾸면서 액정도 커지고, 예비군훈련의
시간과 정신의 공간의 압박에 핸드폰 게임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한 것이 드래곤 로드. 몬스터 헌터 모바일 같은 느낌으로 상당히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덕분에 핸드폰의 '5'자가 많이 상했죠.

그다음엔 이노티아였습니다. 역시 상당히 재미있었죠. 스토리는 안드로메다...
오히려 이노티아를 더 오래 했는데, 전투를 한 손으로 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5'를 연타하는것은 핸드폰마다 다르겠지만 전용 게임기의
B버튼을 연타하는것과는 달리 상당히 피곤하더군요.
이노티아는 종종 걸으가면서 하곤 했습니다.

그리고 출시일을 기다려서 바로 시작한 영웅서기 zero. 전작들을 해보진
않았지만, 정말 잘 만든 게임 같습니다. 이제 초반이지만 일단 그래픽이
좋습니다. 드래곤 로드나 이노티아도 무난했지만 영서제로는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조금만 거짓말을 보태면 SFC의 준 메이저급 RPG를
보는 느낌이에요. 성검이나 파판6등 극한까지는 아니더라도.
이펙트도 신경을 많이 쓴 것 같습니다. 놀랍게도 장비 그래픽도 구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스템 면에서도, 전직을 해도 예전 직업의 패시브 스킬을 간직하는 등
(스텟은...-_-;) 재미있는 시도가 있습니다. 사실 이런 시스템에서는 유저가
스텟을 완성해가는 재미를 좀 떨어뜨리더라도 직업별 가중치에 따라 스텟이
변하는 시스템이 되어야 할 것 같네요. 라그 2의 스페셜리티 시스템이
그러한 것 같은데 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파판3의 잡 시스템과
파판5의 시스템으로 보아서 그럴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일부 스킬을 이어받아
슬롯에 넣는다는것이 파판5의 잡 마스터 시스템과 많이 닮은 것 같군요.

거기에 정령 시스템도 꽤 흥미롭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어차피 넣는거니까
플레이어를 졸졸 따라다니면서 버프도 주고 하는게 나았을 것 같습니다만...
장비 시스템도 있을건 다 있는 것 같고...

나중에 생각나면 RPG 게임의 성장 시스템과 장비 시스템에 대한 글을 써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게임을 즐기는데 꽤 지식이 필요한데에도, 대중성을
충분히 가지고 많이 팔린다는 것은 국내 유저들의 수준이 상당하다는 거겠죠?
KTF기 때문에 저보다 먼저 게임을 접할 수 있고 전작들을 모두 즐겨본 후배가

"캐릭 육성법 정리되면 시작하려구요ㅎ"

하는 정도니까, 시스템 적 면에서는 스텟은 처음에 주사위 노가다만 하면되는
이노티아나 평타지옥 드래곤 로드보다는 훨씬 많은 지식이 필요하겠죠.
아무튼 당분간 버닝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S 스샷은 리뷰에서 캡쳐했습니다. 핸드폰 게임들은 스샷 만들어서 감상문
      올리가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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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比良坂初音 2007/09/01 00:54 # 답글

    모바일이라;; 핸드폰 게임은 화면이 더 작으니 적응이 안됨-;;
    내게 허용가능한 최소 요구치는 17인치다아아~~~
  • 레벨3 2007/09/01 09:40 # 답글

    의외로 2인치에서도 잘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 나도 신기해.
    뭐어, 휴대용 게임기도 아니니까 휴대폰 2.2인치 정도면 큰 편이고...
    QVGA로 해봐야 알겠지만, 지금 쓰는 폰에서는 나쁘지 않은 편이야.
    사실 이게 '걸어다니면서 하기' '문자보내는 척 하면서 몹 한두마리
    잡기' 하는 것 때문에 직장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에겐
    말 그래도 마이크로 타임(5분 미만)을 즐기기에 좋더라구~
  • 인간 2007/12/07 15:06 # 삭제 답글

    저 깔았는데.. 너무 많이 해서 엄마가 금지시켰쪄요 ㅠ.ㅠ
  • 레벨3 2007/12/08 00:17 # 답글

    사실 핸드폰 게임을 많이 하는것도 쉽지는 않더군요.
    배터리 문제가 커서 휴대하면서 하기가 어려우니까요.
    휴대가 가능하다는 장점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즐길 수 있다는
    것인데, 배터리때문에 곤란한 경우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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